사이버농업인연합회, 단양서 전진대회

“정보통신기술(IT)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경영혁신으로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의 실현에 노력하겠습니다.”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장병수)는 12~13일까지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1,300여명의 사이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사이버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사이버농업 정착의 해’로 선포했다.

장병수 회장은 “사이버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교육과 인력 육성에 달려 있다”면서 “E-비지니스 교육사업의 확대와 체계적인 인력 육성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 대회에 참석한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 1차관은 ‘위기를 넘어 창조경영 확립’이란 특강을 통해 돈 버는 농업의 실천을 강조했고,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은 ‘한국농업의 사이버농업인 역할’이란 주제발표에서 성공 농업인의 육성방향을 제시했다.

또 김민제 충북 영동 여포농장(www.yeopo.co.kr) 대표와 강창국 경남 창원 다감농원(www.idangam.co.kr) 대표가 농업인 사례발표를 통해 성공신화 창조의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한국농업대학과 가치창조농업 1촌 결연을 하고, 사이버농업 활성화와 농업인력 육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단양=이종순 기자 jongsl@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