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의 국가인증 농식품 가운데 우수 농식품을 선발하는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사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한종현)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를 열었다.

농관원 경남지원은 시상식에서 경남·부산·울산에서 출품한 200점 가운데 12점을 우수 농식품으로 선발해 시상하고, 농식품 생산유공자(으뜸농업인) 한명을 별도로 선정했다.

농식품 명품대회는 농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함양 용추농업회사법인㈜ 유기농 쌀 ▲밀양 채민성씨 농산물우수관리(GAP) 사과 ▲산청 진순근씨 GAP 딸기가, 경남도지사상은 ▲하동 지리산들깨농부 유기농가공 생들기름 ▲고성 백도라지 청어람농장 무농약 백도라지 ▲진주 금포영농조합법인 무항생제 달걀이 각각 차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에는 ▲창녕 이영준씨 GAP 고구마 ▲거창 이수미팜베리 유기농가공 블랙베리진액 ▲산청 서부중앙작목반 GAP 딸기가, 농협중앙회장상에는 ▲창원 다감농원 GAP 단감 ▲김해 ㈜참가득 F＆K 김치 ▲의령 임흥섭씨 유기농 구아바가 각각 뽑혔다. 농식품 생산유공자는 창녕의 이용근씨가 선정됐다.

한종현 지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