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이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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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님을 기다리며..
Date : 2011-02-19
Name : 강창국
Hits : 2101







정월 대보름이 몇일 지나갔어도 여전히 황토방 가는길은..





다정한 연인처럼 하나의 그림자가 동행을 하네요,




귀를 아리게하던 겨울 바람이 다 지나고난 과수원 한 모퉁이에서




이재무의 감나무를 기억해 봅니다,




감나무 저도 소식이 궁금한 것이다


그러기에 사립쪽으로 가지도 더 뻗고





가을이면 그렁그렁 매달아놓은 붉은 눈물


바람결에 설쩍 흔들려도 보는 것이다





저를 이곳에 뿌리박게 해놓고


주인은 삼십년을 살다가


도망기차를 탄 것이 그새 십오년인데...





감나무 저도 안부가 그리운 것이다


그러기에 봄이면 새순도


담장 너머쪽부터 틔어보는 것이다.




시 한편을 읽고
나니


온몸을 녹이는 모닥불 처럼 가슴이 따뜻해져 오네요


평화로운 이곳에서~


자연의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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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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