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로’ 세계시장 통하게 집중 지원 

도 명품브랜드 관리위원회 … 83농가 추가 지정








2010년 04월 29일 (목)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경남도가 농산물 명품 브랜드 ‘이로로’ 품질 향상에 주력, 30일 창원시 대산면 감미로운 마을에서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관리위원회를 갖는다.
　이번 관리위원회는 경남도를 비롯해 도의회, 경남농업기술원, 경상대학교, 유통업체, 생산농가 등 19명의 이로로 명품브랜드 관리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평가와 올해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이로로 농가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단감, 사과, 배, 참다래 등 259농가를 이로로 생산농가로 지정했으며 3000박스를 출하했으며 올해는 자진 탈퇴한 50농가를 제외하고 추가로 83농가를 지정해 총 292농가가 이로로 명품 과일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현상과 수확기 한파의 영향으로 규격품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기상여건이 좋을 경우 생산 농가가 늘어나고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3만 박스 정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명품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개최한 후 대산면 다감농원에서 이로로 나무 지정과 함께 표찰 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이로로 생산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명품 이로로 사업은 지난 2008년 경남 농산물 고급화를 통한 국내ㆍ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산물 유통혁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