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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대한민국 신지식 농업인(下) 6차 산업 활용 농업경영 달인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 "2015.11.09 뉴..
Date : 2015-11-19
Name : 다감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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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경남의 대한민국 신지식 농업인(下) 6차 산업 활용 농업경영 달인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
단감 직거래·가공품 개발·농촌체험관광 증대 기여
기사입력: 2015/11/09 [11:45]
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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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진산대로에 위치한 '다감농원'(www.idangam.co.kr) 강창국(55) 대표는 고품질 단감 생산ㆍ직거래 유통, 가공품 개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전국 과수농가 2곳중 1곳으로 선발될 정도로 그 분야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그가 독보적인 인물이 되기까지 강 대표는 귀농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겼었다.이같은 어려움을 유관기관과 기술협력 등을 통해 극복하는 등 단감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단감을 명품의 반열에 올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외국인인턴십 유학생? 농장가족들과 함께한 강창국 대표(앞중 중앙)

● 6차산업 모델로 지역 핵심리더 역활

다감농원은 정부서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농장에서 자체적으로 해외 대학생의 인턴십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대인 UPM과 협약을 맺어 3개월 과정으로 현장교육이 이뤄진다.학생들은 이곳에서의 '농활'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매년 20명 정도의 말레이시아 학생이 이 농장을 찾아와 한국의 과수농업 기술과 6차산업 등에 대해 배우고 돌아간다.

여기다 연간 3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하고, 농장의 기반을 이용해 육성된 영농조합법인이 3개나 된다.

이곳에서 12명의 직원이 협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가고 있다.매출도 도시의 여느 개인사업 이상의 규모다.공동체 육성형 영농이 가능한 이유는 생산(1차)과 가공(2차)에 머물지 않고 관광ㆍ교육 등 서비스(3차)를 접목했기 때문이다.

농촌의 미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6차산업'의 모델이다.

이번에 농업분야 창조경제 리더 '신지식농업인' 선정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선도 농업인으로,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 강창국 대표의 인생행로

서울지역 토지감정평가사무소에서 일하던 강 대표는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별세하자 지난 1991년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귀농해 3대째 가업을 이어 3만3000 규모의 농원에서 단감농사를 짓고 있다.

강 대표는 단감으로 제2의 인생을 열기로 결심하고 귀농을 택했다.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연간 순수익이 300만 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현실은 초보농사꾼의 손을 들어 주지 않았다.

가격대가 저가로 형성돼있는 데다 홍수 출하로 가격이 더 하락하면서 제값을 받지 못했다.손이 많이 가는 단감 농사를 어깨 너머로 배운 주먹구구식 농법으로 지은 것도 화근이었다.

강 대표는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이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경남 명품 농산물 브랜드 '이로로' 생산자 교육, 최근 수료한 농업마이스터대학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받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감재배의 기본에서 응용까지 이론과 실전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농업인 현장애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떫은 감 탈삽기술'을 발빠르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으며 현대백화점 입점에도 성공했다.

또 10년 전부터 현대백화점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는 등 명품단감을 소비자들이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개선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판매망도 구축했다.

흘 린 땀은 배신하지 않았다.강 대표는 현재 8명의 직원들과 함께 단감 생산 유통, 감잎차 생산, 농촌관광 운영, 교육 등을 통해 연간 매출을 높여 부농의 꿈을 이뤘다.강 대표의 성공비결은 단연 과학영농 실현에 있다.지난 14년 간 농업마이스터대학 등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단감농법을 연구한 것이 주효했다.

특유의 부지런함도 한몫했다.1년 내내 관리를 해야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단감농사를 위해 직접 굴삭기를 몰아 과수원의 배수로를 깊게 파 물 빠짐을 좋게 했다.과감하게 간벌을 실시해 재식간격도 넓혔다.뿐만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과수원에 제초제를 치지 않는 등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수확기에는 한파나 늦서리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과실을 완숙시켜 당도와 영양소 함량이 충분한 상태에서 출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수확을 마친 겨울철에도 단감나무의 가지치기(정지,전정)와 껍질 벗기기(조피) 작업, 퇴비 등을 통해 과수원을 관리했다.신품종 개발과 저장성이 약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단감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금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5년부터 현대 백화점 전 점포 및 명품관에 단감을 보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경남도 명품과일 브랜드 '이로로'의 단감부문 대표 농가로도 선정됐다.

강 대표는 "처음 단감농사를 지을 때에는 지식이 없어 생각나는 대로 농사를 지었다가 실패를 거듭했다"며 "이후 각종 교육현장을 찾아다니며 신농법 연구에 몰두하면서 지금의 명품단감을 생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자신이 터득한 친환경 농법을 전수하기 위해 농고, 농대, 영농후계자, 귀농ㆍ귀촌인 교육과 외국인 인턴십 과정을 통해 단감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현재 핀란드, 스위스, 태국, 스웨덴,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단감재배를 안정궤도에 진입시키면서 다감농원을 명품농촌교육 농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지난해의 경우 2만여 명이 다감농원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3만여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는 "6차산업화가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핵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뢰마케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다감농원 단감파이 만들기 체험활동

● 신지식인으로서 농업환경 기여도

다감농원의 강창국 대표는 귀농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많은 유관기관과 기술협력ㆍ개발을 통해 극복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단감을 명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고품질 농산물을 기반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농가를 조직하고, 농ㆍ어촌 체험 휴양 마을사업을 도입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도농교류 촉진, 농촌지역 활성화, 재능기부와 장학금 기부, 마을가꾸기를 통한 상생ㆍ협력으로 새로운 농촌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람사르총회, FAO아테총회 등 국제행사 필드트립(field trip)을 유치해 농촌의 위상을 높였으며, 규모화 된 마을사업을 전문화하여 귀농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식교육 전문농장 지정으로 농촌사랑 운동에 동참하고 농식품부 현장실습교육장 운영을 통해 국내외 농업인ㆍ농대생을 대상으로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교육하고 있다.

농업의 새로운 모델인 6차산업 성공사례로 타 농가와 조직에 농업ㆍ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다양한 해외교류로 한국농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의 교육은 일대일 도제식으로도 이뤄진다.적어도 1년 이상 교육을 받아야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지'가 될 수 있다는 지론이다.

강 대표는 지금까지 9명의 도제식 제자를 배출했다.그중 한 제자는 교육을 받기 전 연매출이 3000만원에 불과했지만 교육을 받은 뒤 3억원으로 10배나 성장했다.또 다른 제자는 연매출 8000만원에서 무려 15억 원으로 20배 가까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 대표는 국내 농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농업인으로서는 드문 영예다.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 공동체를 되살리고 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대표는 "나의 성공은 누구나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농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문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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